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캐나다 차 전문 수입유통업체인 TW사와 함께 전남도 생산 프리미엄 차 수출제품 발굴 및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TW사 대표이사, 보성 월드티(주) 황인후 대표이사 및 차 가공농가 등이 참석했다.
전남 산 프리미엄 차 수출제품 발굴을 위해 캐나다 수입차 시판제품 16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사전 신청한 9개 농가 품평이 이뤄졌다.
TW사 대표이사는 "보성 차가 가지는 장점과 스토리를 더하면 캐나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라며 "수출 대상국의 기호도에 맞는 맛, 가격, 디자인 등 제품이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고숙주 소장은 "전남산 프리미엄 차 수출확대를 위해 판로지원과 품평회, 컨설팅을 추진해 도내 차 제품이 주력 수출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기술지원을 통해 독일에 유기농 녹차 1.2톤을 수출하는 등 유럽 추가 수출과 아마존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