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문화수도" 예술인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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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亞! 문화수도" 예술인 모인다
'아시아문화주간' 내달 광주 첫 개최
음악ㆍ미술ㆍ영상ㆍ춤ㆍ문학 5개 장르 망라
아시아 문화주간 주요행사
아시아 청소년문화축전
  • 입력 : 2011. 07.12(화) 00:00
다양한 아시아 문화예술행사를 접할 수 있는 '아시아 문화주간(Asian Culture Week)'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에 따르면 다음달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 광주시 일원에서 제1회 아시아 문화주간이 개최된다.

이번 아시아 문화주간은 아시아 청소년문화축전, 아시아 문화포럼, 아시아 문화이해 공개강좌,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 창조원 창작 워크숍 등 7개 행사와 21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문화주간에서는 음악과 미술, 영상, 춤, 문학 등 5개 장르에 걸친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아시아 25개국에서 온 청소년 및 대학생, 아시아 청년 예술가들이 어우러져 펼치는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참가자뿐 아니라 관객에게도 다양한 아시아 문화의 역동성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청소년문화축전은 아시아 청소년 포럼, 대학생 독서캠프, 아시아 문화이해 강연, 청소년 문화 한마당, 광주 아시아 영상제 등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시아 26개국의 문화예술을 전공한 청소년 3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각국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 아시아 청소년과 대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으로 전개된다. 아시아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이 모여 아시아 문화예술에 대한 토론뿐 아니라 음악과 미술, 영상, 무용 등 4개의 장르로 나눠 광주시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아시아 문화포럼은 '하나의 아시아, 다양성 그리고 축제'라는 주제로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포럼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개회 당일인 22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본 행사 외에도 다양한 축하 공연과 부대행사가 열린다.

'아시아 아트 모빌리티' 주제로 다음달 23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되는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아시아 10개국과 국내 14개 문화예술 창작기관이 참여한다. 아시아 창작 공간연대를 통해 아시아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23일 오전 11시 아시아문화마루에서 심포지엄과 23일부터 3일 동안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아시아 아트 모빌리티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아시아 24개의 창작 공간들이 소유한 미디어 아카이빙 자료를 활용한 미디어 전시로 구성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1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아시아 문화주간 동안 첨단 쌍암공원과 아시아 문화마루, 금남로 공원 등 광주지역 일원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26일부터 3일동안 열리며 국내ㆍ외 유명 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폐막식 무대에 참가하는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은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으로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 대상 수상팀으로 구성된 실력있는 합창단이다.

오는 2014년 개관 예정인 아시아 문화전당의 문화창조원에서 주관하는 창조원 창작 워크숍에서는 첨단 영상을 활용한 360멀티미디어 퍼포먼스 쇼 케이스를 선보인다. '검은 학'이란 부제로 마련되는 쇼케이스는 360도 스크린을 활용해 첨단 영상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다음달 27일과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30분 동안 아시아문화마루에서 진행된다. 나이수 기자 ys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