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 박민수 총무부장이 9월20일 새병원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
조선대학교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기부식에는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해 임동훈 부원장 등 병원 집행부가 참석했고, 박상균 보광건설 대표이사, 김규민 조선대 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박용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조선대 법과대 명예교수) 등이 함께했다.
박 대표이사는 "보광건설은 지역의 건설사로서 지역민들이 좋은 시설에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새병원 신축기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병원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기부금은 새병원을 신축하는데 사용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이사는 현재 보광건설(주) 대표이사,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이사, (사)해양환경보건국민연합 중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2016년부터 고액 개인기부자 모임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행복노인복지센터 이동목욕차량 및 교통안전예방조끼 기증, 광주동구장애인협회 저소득층 김장김치나눔, 코로나19 급식봉사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해오며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