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곡성군 입면에서 의료봉사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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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광주기독병원, 곡성군 입면에서 의료봉사로 구슬땀
  • 입력 : 2022. 09.21(수) 10:34
  • 노병하 기자
광주기독병원은 9월17일 곡성군 입면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농어촌의료봉사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광주기독병원 제공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은 지난 17일 곡성군 입면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농어촌의료봉사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21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곡성송전도농교류센터와 송전종합문화회관에서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외과, 재활의학과에서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 25명과 자원봉사자 8명 등 총 3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4개 진료과 연인원 150명을 진료하고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X-ray, 혈압 및 혈당검사, 체성분검사, 골밀도검사 등의 검사와 투약, 수액, 물리치료, 수지침, 발혈치유 등 556건의 각종 검사와 치료를 시행했다. 또 NGO기구인 굿피플과 입면교회에서 협력했다.

광주기독병원 의료봉사팀을 맞이한 곡성지역 주민들은 앞다퉈 봉사팀을 찾아와 의료진에게 여기저기 아프고 불편한 사연들을 털어놓으며 치료와 위로를 받고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오후 늦게까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어 계속되자 일부 팀원들은 지치기도 했지만 치료를 받고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의 감사인사에 오히려 감사와 위로를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