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철 곡성군수가 지난 1일 취임했다. 곡성군 제공 |
곡성군은 이상철 곡성군수는 이날 오전 취임식을 열고 4년간의 군정 운영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겸면의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아침 식사 배식 봉사활동으로 첫 군정업무를 시작했다.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역할을 인식하고, 군민들의 삶의 현장에 가까이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어 이 군수는 지역을 지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이 깃들어 있는 충의탑을 방문해 참배했으며 사무를 인계받았다.
이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곡성, 매력 있는 곡성을 만들기 위해 인구 소멸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농촌 유학을 통해 젊은 인구의 유입을 늘리겠다"며 "청년 창업 공유 사무실을 조상하고, 청년 스마트빌리지와 청년 유토피아 등 청년이 모여 살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마을공동체를 주민자치회로 성장시키고 사회적 기업 등과 연대해 학교 교육, 평생 교육, 직업 교육을 공동체 안에 녹여내는 곡성형 창의교육을 완성하겠다"며 "권역별로 특화된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노인부터 여성, 다문화, 장애인 등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복지군정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기차마을의 고객 타겟을 어린이로 설정하고 콘텐츠를 도입하고 미래 농업과 탄소 제로를 중점에 두고 농업정책도 펼치겠다"며 "협치와 통합을 통해 군정을 이끌고 군민 편의 중심 행정과 내부적으로는 공공 서비스 중심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곡성=김대영 기자 daeyoung.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