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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으로 도약"… 광주·전남 민선8기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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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으로 도약"… 광주·전남 민선8기 닻 올려

“광주 내☆일이 빛나는 기회 도시”
취임식서 시·도 상생 교류단 방문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슬로건
1호 시책은 ‘첨단·전략산업 투자’

게재 2022-06-30 18:02:29
2022지방선거 광주·전남 당선자 교례회가 지난 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전남일보사 주최로 열려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전남지역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당선자들이 광주·전남 행복시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나건호 기자
2022지방선거 광주·전남 당선자 교례회가 지난 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전남일보사 주최로 열려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전남지역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당선자들이 광주·전남 행복시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나건호 기자

광주·전남의 미래를 견인할 민선 8기의 닻이 올랐다.

수도권 비대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민선 8기는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노력이 요구된다.

광주와 전남이 각자도생에서 벗어나 상생과 협력의 민선 8기가 될 지에도 지역민의 관심이 모아진다.

1일 광주와 전남은 민선 8기 새로운 출발점을 맞는다. 광주시는 출범에 맞춰 '광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선 8기 항해를 시작한다. 일자리를 의미하는 직업으로서의 일과 다음날을 의미하는 희망찬 내일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또 기회가 풍족한 도시 광주를 만들어보겠다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철학도 담겼다.

30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강 시장은 "민선 8기는 '기회도시'에 무게를 두고 싶다"며 "많은 기회, 넓은 기회를 갖는 도시로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향점이다"고 강조했다.

이는 청년들에게 풍족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강 시장은 공식 취임 전에도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의 면적을 넓혀왔다. 지역 청년의 타지역 유출을 막기 위해선 "일자리, 교육, 누리는 것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1일 민선 8기 취임식에선 '시간, 상생, 변화'를 키워드로 취임사 대신 시정 철학과 로드맵이 담긴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 '기회와 변화의 광주'란 주제로 시장 철학과 공직자의 창의적 태도 등을 강조하고 광주지역 핵심 현안들의 지향점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전남과의 상생을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축하사절단을 교류, 지역 상생의 상징적 의미를 더한다.

6개월 안에 해답을 주겠다고 공언한 '밀린 숙제 5+1'의 구상도도 관심이다. 오는 7일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인수위)'에서 현안 점검과 구상도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민선 8기 출범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날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8기 전남 대도약을 다짐하는 첫 행보에 들어갔다. 5월 영령들을 찾아 헌화 분향한 김 지사는 방명록에 '오월정신과 연대와 협력으로 세계를 웅비하는 전남대도약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김 지사는 1일 제29대 전남도지사에 취임, 본격적인 민선 8기 일정에 돌입한다. 특히 전남의 미래 100년 비전을 제시한다는 목표에 따라 애초 구성된 취임식 대신 '전남 비전선포식'을 갖고 민선 8기 도정철학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비전 선포식 이후에는 전남도 항일독립운동기념탑, 현충탑, 김대중 동상을 차례로 참배한다. 취임 첫날에는 민선 8기 1호 시책 결재가 이뤄질 전망이다. 첫 번째 시책으로는 '첨단·전략산업 30조원 투자유치 계획'이 거론되고 있다.

김 지사는 앞서 민선 7기 당시 1002개 기업·27조원 투자협약 달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민선 8기에는 반도체, 바이오, 2차 전지 등 내실있는 기업 유치를 목표로 삼는다.

2호 시책은 '복지기동대 행복시책 확대'다. 민선 7기 김 지사의 대표적 성공 시책으로 평가받는 '복지기동대' 대상을 현 5만1000여 가구에서 11만8000여 가구로 늘리고 사업비 역시 54억원에서 141억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호 시책은 고품질 쌀 산업 육성 종합계획 등으로 민생 안정과 농도 전남 발전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

 

최황지·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