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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여성 고검장 노정연… 뿌리는 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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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여성 고검장 노정연… 뿌리는 함평

아버지 노승행 전 광주지검장은 광주고 졸업
신임 광주지검장, 이수권 전 부산지검장 임명

게재 2022-06-22 18:32:03
노정연 신임 부산고검장
노정연 신임 부산고검장

이수권 신임 광주지검장
이수권 신임 광주지검장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정기인사가 단행됐다.

22일 법무부는 대검검사급 검사 33명에 대한 인사를 6월27일자로 단행했다. 검사장 승진자는 10명이고, 이번에 자리를 이동하는 고위간부는 23명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노정연(55·25기) 창원지검장이 부산고검장에 임명되며 첫 여성 고검장이 됐다.

노 신임 고검장은 1967년 생으로 본적이 함평이며 아버지인 노승행 전 검사장은 광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1963년 제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했다.

노 신임 고검장은 이화여자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86학번)를 졸업한 뒤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6년 제25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검사로 출발했다.

이후 법무부 과장,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천안지청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판2부장,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차장검사,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2019년 7월에는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맡았고 2차 보직으로는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을 맡았다. 2020년 8월,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전보됐으며 서울서부지검장 재임기에 윤미향 의원을 기소했다. 이때 휘하 부장검사가 인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소 최종 책임자를 검사장인 본인으로 처리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남편은 조성욱 전 대전고검장으로 부부 모두 검사장 자리에 오른바 있다.

또 이번 인사에서 광주지방검찰청의 경우 최근 사의를 표명해 온 '윤석열의 칼'로 불리던 박찬호 지검장이 의원면직되고 그 자리에 이수권(53·사법연수원 26기) 부산지검장이 임명됐다.

이 신임 지검장은 서울 출생으로 영동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검 연구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장검사, 대검 공안기획관, 수원지검 2차장, 대검찰청 인권부장, 울산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05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시험을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13~2016년에는 주미국대사관에 파견돼 법무협력관 경력을 쌓은 바 있다. 대검에서 공안기획관을 역임할 당시엔 재심청구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