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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광주교육을 선보이겠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
12년만의 중도 성향 교육감 탄생
"실력 광주·교육 다양성 이루겠다"

게재 2022-06-02 15:02:45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이 2일 개표결과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환호하고 있다. 이정선 캠프 제공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이 2일 개표결과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환호하고 있다. 이정선 캠프 제공

선거 기간 실시됐던 여론조사에서 매번 1위를 기록해 온 것처럼, 실제 결과도 이변은 없었다. 12년간의 진보교육감을 지지했던 광주시민들은 이번엔 중도적 성향을 지닌 이정선(63) 광주시교육감 후보를 선택했다.

이는 굉장히 유의미한 선택으로 여겨진다. 그동안 정치·교육적으로 진보적 성향을 표출하던 광주시민들이 이제 그 진보를 내려 놓으려 하기 때문이다.

이 당선인은 1959년 순천에서 태어났다. 순천 매산고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교육학과를 나왔다. 이후 1995년 미국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 교육학박사를 수료했다. 1996년 광주교대 교수로 부임했으며 2006년 노무현정부 교육혁신 자문위원 등을 지냈고 2012년 광주교대 6대 총장, 2015년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회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광주시교육감에 출마했으나 근소한 차이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다시 4년만인 올해 재도전을 해 당선이 됐다.

이 당선인은 소감으로 "위대한 광주시민과 사랑하는 우리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광주시민들께서는 광주에 학연도, 지연도, 혈연도 없지만 오로지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만 생각하는 교육전문가인 이정선을 선택해 주셨다"면서 "그 위대한 선택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반드시 광주시민과 광주교육을 바꾸고 우리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승리의 원동력으로 '광주시민의 지지와 응원'을 꼽았다. 이 당선인은 "많은 광주시민들이 광주교육의 문제와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저를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씀해 주셨다"면서 "그 성원에 힘입어 당선 될수 있었던 것 같다. 아울러 함께 선거를 치른 여러 지지자와 캠프 관계자 등이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앞으로의 역점 사업에 대해 광주시민들이 염원한 '새로운 광주교육'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구체적인 계획은 다시 발표하겠지만, 다양성을 품은 실력광주로 우리 아이들의 무너진 실력을 다시 쌓겠다"면서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며, 새로운 대안교육으로 광주교육의 다양성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또 "AI를 비롯한 미래기술을 학교에 도입하고, AI 마이스터고를 신설하며, AI 중점도시에 걸맞는 미래교육을 펼치겠다"면서 "학생교육비를 1인당 연간 100만원씩 지급하고 맞춤형 교육복지를 완성해 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제 광주교육은 이념과 정치가 아닌 교육의 본질을 지켜내는 광주교육, 갈수록 양극화가 심화되는 사회에 희망사다리가 될 수 있는 광주교육,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광주교육으로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