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공배달앱, 자치구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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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공공배달앱, 자치구와 '맞손'
경제고용진흥원, 서·남구 업무협약||골목상권 등 배달앱 활성화 방안 모색
  • 입력 : 2022. 05.12(목) 16:59
  • 곽지혜 기자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 광주 동구, 서구에 이어 남구와도 광주공공배달앱 운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배달앱 사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따르면 전날 광주 남구청과 광주공공배달앱 운영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가맹점, 소비자대상 홍보협력 강화,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을 활용한 협력 등 광주공공배달앱의 지역내 정착을 지원키로 했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앞서 지난 3일 동구청, 10일 서구청과의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900여 개의 가맹점을 유치하고 있는 남구까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의 가맹점 수는 이달 기준 총 7200여 개로 현재 남구 관내 2300여 개 음식점업 사업체 중 배달이 가능한 사업장을 예측했을 때, 향후 500여 개의 사업장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맺은 자치구 역시 골목상권 상인회, 주민자치위원회, 반상회 등 지역주민에게 가장 밀접하게 접근해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하는 등 광주공공배달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좋은 플랫폼을 도입한 만큼 서로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자치구에서도 관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소비자들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는 지역청년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광주지역 10~30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 영상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은 광주공공배달앱 '착한(상생)소비' 문화 확산에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용자의 아이디어로 제작한 공공배달앱 홍보콘텐츠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은 '착한소비', '배달앱 이용후기' 등 공공배달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30초 분량을 제작하면 된다. 제작 영상은 '#광주공공배달 위메프오', '#광주공공배달 영상캠페인' 등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사회관계망(SNS) 또는 유튜브에 게시한 후 영상 원본과 함께 게시된 경로(URL)를 기재한 신청서를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메일(gjbaedal@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