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어촌공사 등 8개 기관·가족친화인증 현판 전달 |
나주시는 강인규 나주시장이 한국농어촌공사 등 8개 기관·기업에 대해 일-가족 양립지원을 위한 '가족친화인증'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 등'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기업에 대한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절차는 '관리자의 관심 및 의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활용',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가족친화 경영 직원 만족도', '직원 인터뷰' 등 심사 항목에 대한 서류·현장 평가로 이뤄진다.
㈜새하정보시스템, ㈜위테크, 한전엠씨에스㈜ 등 3개 기업은 신규 지정, ㈜평화엔지니어링은 인증이 연장됐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어촌공사마이크로패스영농조합법인 등 4개 기관・기업은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재인증됐다.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은 여성가족부 인증마크 부여, 우수 기관 선정 시 정부 표창, 인증 전·후 경영전략 무료 컨설팅·교육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중소기업의 경우 중앙부처 정책자금 지원 시 융자 한도, 전남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경영자금 융자지원, 기타금융기관 대출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일, 가정 양립 지원에 노력해준 신규 및 연장, 재인증 기관·기업에 감사와 함께 축하드린다"며 "지역 기관·기업의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 지원, 홍보, 현판 지원 등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에 2017년 신규 지정, 2020년 재연장된 나주시를 포함한 총 27개 기관·기업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나주=박송엽 기자 sypark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