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판매대리점 및 정비 네트워크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운동을 펼쳤다.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 판매대리점 및 정비 네트워크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충청·호남권역 헌혈운동을 펼쳤다.

헌혈릴레이는 대전, 충남, 충북, 광주, 전북, 전남권 등에 있는 판매대리점 및 정비 네트워크 임직원 5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참여했다.

모든 헌혈 장소에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시간대별로 간격 유지를 위해 인원을 분산해 헌혈이 진행됐다.

헌혈 실시후 개인별 헌혈증은 지역 대리점 협의회장이 수합해 일괄적으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계획이다.

쌍용차 충청·호남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혈액수급 위기가 하루빨리 극복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