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강추위… 13일까지 최고 5cm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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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강추위… 13일까지 최고 5cm 눈
광주·장성 대설주의보… 오후 해제||당분간 대부분 지역 한파 이어질 듯
  • 입력 : 2022. 01.11(화) 17:26
  • 정성현 기자
서해안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13일까지 최고 5㎝의 눈이 내리고, 영하권의 기온으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눈 구름대와 북쪽의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부터 13일 오전까지 광주·전남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

적설량은 전남 서해안 1~3㎝·광주와 서부 내륙 지역엔 1㎝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날 오전 8시에는 광주·장성에 시간당 3cm 안팎의 눈이 쌓이며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특보는 같은 날 오후 1시께 해제됐다.

눈 대신 비가 내리는 지역의 강수량은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온도 크게 떨어진다.

12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이 아침 최저기온 영하 9도에서 영하 2도로 매우 춥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6도에서 영하1도로 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4도로 크게 오르지 않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보행자 안전사고와 차량 운행 교통안전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