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회 전영원 의원이 28일 동구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주민공론장 활성화를 위한 5개구 의정연구모임'을 개최했다. 광주 동구의회 제공 |
주민공론장이란 주민 스스로 지역현안들을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조직하는 공간으로 자치분권시대 주민주권 실현을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이날 연구모임에서는 개최자인 전 의원을 비롯 남구의회 오영순,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 광산구의회 이귀순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공론장 활성화의 제도적 마련을 위한 △주민공론장 운영 및 활용 방안 △공공기관의 역할 및 지원 △주민공론장 조례 제정 필요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 의원은 "지방자치법 개정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주민들 스스로 자신들이 이야기를 공론화 할 수 있는 장소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5개구 의원들과 협력해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방안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