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나주박물관, 30~31일 토이 뮤지컬 목수장이 엘리 공연을 펼친다. 공연 포스터.

국립 나주박물관, 30~31일 토이 뮤지컬 목수장이 엘리 공연을 펼친다.

국립나주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에 어린이를 위한 토이 뮤지컬 '목수장이 엘리'공연을 30~31일 0시부터 24시까지 박물관 누리집(https://naju.museum.go.kr)과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천만 부 이상 판매된 맥스 루케이도의 동화 '넌 정말 특별하단다'를 토이 뮤지컬로 제작된 것으로개성 넘치는 나무 인형과 배우들이 무대에서 함께 재미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은 나무 인형들이 전해주는 따뜻한 메시지와 응원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열리고, 펼쳐지고, 세워지고, 사라지는 신비한 세트와 동화 같은 음악, 개성 만점 목각 인형들과 베테랑 두 배우의 연기가 빛나는 뮤지컬로 기존의 인형극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다.

어린이 관객으로하여금 새로운 시선으로 상상하고 꿈꿀 수 있게 한다.

나무 인형을 깎던 목수장이 엘리가 깊은 잠에 빠진 후 엘리의 작업장이 나무 마을로 변신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주 특별하단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존감과 행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화수 국립나주박물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온라인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로 아이들의 창의성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온라인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립나주박물관 홈페이지(https://naju.museum.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람 문의는 국립나주박물관 기획운영과 일반전화 (061)330-7841로 하면 된다.

국립 나주박물관, 30~31일 토이 뮤지컬 목수장이 엘리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