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선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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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 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선전 다짐
20~25일 경북 일원서 개최||22개 종목 411명 참가
  • 입력 : 2021. 10.17(일) 16:07
  • 최동환 기자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시선수단이 지난 15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집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전국 장애인체전 광주시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광주시장애인체육회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구장애인체육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광주선수단은 오는 20~25일 경북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장애인체전에 탁구 등 총 22개 종목에 411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출전한다.

광주는 지난 2019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56개를 포함 167개로 역대 최대 메달 획득하며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체전에서 광주선수단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한만큼 모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구 지적부 7연패(제31회~제37회)를 달성했던 FC광주엔젤팀이 제39회 대회에 이어 2연패 달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광주장애인 육상의 금빛남매 김하은·이승훈은 시각(스포츠등급 T12) 100m·200m·400m 등에서 3관왕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2020도쿄패럴림픽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던 광주시장애인실업팀의 탁구 김영건·서수연, 양궁 김옥금, 사격 이지석 등도 금메달이 기대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대회가 개최되지 못하면서 인내와 노력의 시간이 2배로 늘었다.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해온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마음껏 기량을 펼쳐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고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