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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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 입력 : 2021. 10.07(목) 16:23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경찰,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목포경찰(서장 차복영)은 6일 목포경찰서 본관 3층 노적봉홀에서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목포·신안교육청)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장, 신안교육장 등 12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청소년 범죄 및 아동학대 예방과 범죄 피해학생 지원 추진사항을 브리핑 했다. 경제난과 열악한 환경으로 성매매 및 자살 충동에 노출되기 쉬운 위기 청소년을 발굴·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 사항은 △무면허운전 등 위기청소년 대상 1:1 멘토링 △특별예방교육 △아웃리치 등 홍보 활동 △가해학생 심리치료 지원 등이다.

청소년 무면허운전 발생률은 16건으로 전년(50건)대비 68%가 감소함으로써 괄목할만한 추진 성과를 거두고 있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피해학생을 발굴, 심리치료와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목포경찰은 아동학대 범죄 증가와 더불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 아동복지시설 특별점검 △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신고 활성화 홍보 △ 고위험 아동 대상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 선제적 대응 활동 실시로 아동 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차복영 목포경찰서장은 "아동·청소년 문제는 더이상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이고 책임"이라며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경찰 내 관련 기능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할 것이며 아이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