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김발 작업 중 60대 어부 추락…해경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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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진도서 김발 작업 중 60대 어부 추락…해경 수색
추락 2명 중 1명 구조, 1명 실종
  • 입력 : 2021. 09.21(화) 09:02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해양경찰서 전경
진도 해상에서 어부 2명이 바다에 빠진 뒤 1명은 구조됐으나 1명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0일 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진도군 의신면 하구자도 남쪽 해상에서 김발 작업 중이던 0.9t급 어선에서 60대 A씨 등 어부 2명이 바다로 추락했다.

완도해경은 주변 어선의 신고를 받아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현장 수색을 벌였다. 어부 1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A씨는 실종됐다.

해경은 민간 선박·구조대의 협조를 얻어 집중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동료 어부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