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체험활동은 목공 동아리가 4개월에 걸쳐 완성한 2인 의자에 웹툰 동아리 활동으로 완성된 소설 '태백산맥'의 인물 캐릭터를 그려 넣는 활동이었다.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운영 일정 등은 전화문의(061-858-09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우 군수는"현재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벌교분소는 소설 태백산맥에서 나온 야학당의 배경이 된 곳"이라면서 "소설 속 야학당에서 보성의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어서 참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최장호 관장은 "이번에 학생들이 만든 의자는 태백산맥 문학기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제공될 계획이며, 의자에 그려진 소설 속 인물들을 보면서 이용자들이 벌교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문주현 기자 jhm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