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전세형 주택 75세대 입주자를 내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세형 주택은 시중 전세시세의 80% 이하인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보증금으로 부담, 월임대료를 최소화해 전세와 유사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아파트다.

이번 모집 단지 및 유형은 △광주 수완 6단지 46㎡ 29세대 △광주 수완 7단지 46㎡ 36세대 △광주 도산동 삼라 미주 31㎡ 10세대로 총 75세대다.

전세형 주택은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소득 또는 자산에 관계없이 누구나 1세대 1주택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2년에 갱신 2년, 입주 대기자가 없는 경우 추가 2년까지 연장 가능해 최장 6년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시에는 보증금을 낮추고 월임대료를 높이는 전환 보증금제도를 활용해 가구별 경제상황에 맞는 월임대료 설정도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9월1일 오전 10시부터 9월3일 오후 5시까지 LH청약센터 홈페이지(https://apply.lh.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10일이며, 올해 11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임대대상 및 조건, 신청서류 및 제출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광주시 전세형 공공건설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