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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전남 남해안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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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전남 남해안 상륙"

오늘 오후 9시 남해 90km 접근
24일까지 최대 400㎜ '물폭탄'

게재 2021-08-22 16:37:26
오마이스 태풍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오마이스 태풍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오후 전남 남해안으로 상륙해 최대 400㎜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리겠다.

2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2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23일 제주를 지나 오후 9시께 여수 남서쪽 약 110㎞ 부근 해상(전남 남해안)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오마이스는 남해안에 접근하면서 세력이 약화돼 열대 저압부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양의 수온이 높아 태풍 전선이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24일까지 강한 바람과 많은 강수량이 예상된다.

23일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50~150㎜, 전남 동부 남해안엔 최고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최대 400㎜가 되겠다.

전남해안엔 평균 풍속이 35~60㎞,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100㎞ 이상을 기록,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또 남해안엔 천둥·번개와 함께 물결이 1.5~5m로 높게 일겠다.

23일 오후를 기점으로 전남 거문도, 초도, 남해안 일부 앞바다엔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라 중앙안전재난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한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파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또 지형적인 영향으로 도심 건물과 건물 사이서 바람이 더욱 강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간판이 떨어지거나 야외 설치물, 유리창 파손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에 대비해야 한다.

광주·전남에서 비를 동반한 흐린 날씨는 8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오마이스'의 세력이 약화돼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선별진료소·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