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창업 지원…고흥청춘누리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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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일자리·창업 지원…고흥청춘누리 문 열었다
문화예술 등 각종활동 지원||19세~49세 이하 이용 가능
  • 입력 : 2021. 07.28(수) 16:03
  • 김은지 기자
고흥군 청년지원센터, 고흥청춘누리 개소.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 일자리·창업·문화예술 등 다양한 활동 지원을 위해 청년지원센터인 '고흥청춘누리'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청춘누리는 행정안전부의 2020 지역사회활성화기반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사업비 5억7000만원을 들여 구 소방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청년 일자리 상담실, 청년 협의공간, 예술 전시공간, 다목적실 등으로 조성했다.

이곳은 만 19세부터 49세 이하 청년들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도록 개방된다.

고흥군은 앞으로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해 '고흥청춘누리'가 청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키우는 꿈 키움터,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꿈 이룸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올해 신규시책으로 '고교 졸업생 사회진출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청년 취·창업 및 채용기업 지원 사업', '청년농부 농지 임차료 지원사업' 등 청년 취·창업과 채용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군의 청년들이 창의롭고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청년이 외지로 가지 않고도 고흥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면서 지역 발전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원 조성','가업승계 청년지원','청년도전 프로젝트'등 다양한 청년지원 시책으로 청년 고용률 전남 1위, 전국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