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섬진강 마실나온 지리산 미니정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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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섬진강 마실나온 지리산 미니정원' 사업 선정
행안부 특교세 2000만원 확보
  • 입력 : 2021. 07.26(월) 15:49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주민생활 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돼 2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례군은 '섬진강으로 마실 나온 지리산 미니정원' 사업으로 공모해 당선됐다.

군은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도심 속 미니 정원을 꾸미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원예치료 방식을 도입하고 미니 정원 전시회와 공모전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사업들을 계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정부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개발하고 맞춤형 재정지원을 늘려나가기 위해 공모사업의 종류와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구례군은 이런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정책 혁신팀을 신설, 각종 공모사업에 대응하고 있다.

주민 생활불편 해소 및 개선, 재난·재해 예방, 상하수도 정비, 환경보호 분위기 확산, 관광활성화 등 각종 분야의 공모에 도전해 2상반기 공모사업 27건 1120억원이 선정됐다.

주민 생활 불편 해소 및 개선 분야에서 선정된 공모사업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458억원 △가족센터 건립 3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30억원 등이다.

재난·재해 예방 분야에서는 △선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340억원 △신월지구 급경사지 정비 60억원을 확보했다.

환경보호 분위기 확산 분야에서는 지리산 반달곰 홍보관 건립 및 생츄어리 조성 242억원, 상하수도 정비 분야에서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 370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32억원 등이 선정됐다.

김순호 군수는 "최근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의 중요성이 증가했다"며 "부족한 재원 확보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의 발굴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