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산업단지 냉장고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주변 차량 부품 업체까지 번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9일 광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7분께 광주 광산구 장록동 평동산업단지 내 상업용 냉장고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층 규모 냉장고 제조공장 대부분(연면적 8361㎡·철골 구조)과 인근 차량 부품 제조업체 일부를 태우고 2시간4분만에 완진됐고 공장 등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차 등 진화장비 56대, 소방관 141명 동원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 제조공장 1층 생산라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