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LH송화마을8단지 주민들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 세계건강생활진흥연맹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LH송화마을8단지 제공 |
LH송화마을8단지는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대학생이 전 세대의 80%에 이르는 행복주택이다. 이날 안내 방송을 통해 30대 청년 등 입주민이 참석해 심폐소생술 실전 교육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법을 처음으로 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접해보지 않은 청년 층을 대상으로 실시돼 위급 상황에 대비해 골드타임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을 갖게 됐다.
고미란 LH송화마을8단지 관리소장은 "아파트 내 여성 미화원 한 명이 급성심정지 상태 남편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하기도 했다"며 "입주민의 안전과 아파트 근로 여건의 특성상 60세 이상의 근로자가 많아짐에 따라 매년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사용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