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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우선 접종 대상 고령층 '60~74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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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우선 접종 대상 고령층 '60~74세' 확대

정부, 5~6월 접종 추진 계획 발표
광주, 백신 확보로 수급불안 해소
전남, 여분 갖춰 차질 없이 진행

게재 2021-05-03 18:12:09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일 코로나19 대응 지역사회 확산 대비 상황 점검을 위해 고흥군청을 방문, 방역대책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일 코로나19 대응 지역사회 확산 대비 상황 점검을 위해 고흥군청을 방문, 방역대책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의 연령층을 낮춰 순차 접종을 한다는 '5~6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광주·전남도 후속계획안을 내놨다.

광주시는 백신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백신 확보에 주력하고 있고 백신 여분을 갖춘 전남도는 정부 정책에 따라 백신 접종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 백신 접종 이달 하순 재개

광주는 3일 현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10만8265명으로 61%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우선대상자 가운데 미접종자의 경우는 9~10월 동의자의 접종이 끝난 이후로 접종이 연기됐다.

코로나19 백신은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는 1만명, 화이자는 6000명분의 잔량을 보유한 상태다.

현재까지는 수급 불안 상태로 화이자 신규 접종 예약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이달 하순부터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이주 뒤 쯤 추가 백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 30일까지 예방접종 등록시스템상 예약일 확정자를 제외하고는 신규 1차 접종 예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5~6월 접종 대상 고령층이 기존 65~75세에서 60~74세로 확대된다. 21만6000명이다. 또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117명과 유치원·어린이집·초등 1~2학년 교사는 3672명도 5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에 대해서도 7월 중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는 화이자 백신 수급 부족으로 중단된 상태이지만, 접종 대상이 늘어난 만큼 백신 추가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접종률 10%' 전남 백신 원활

전남도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0만321명을 넘어서면서 도민 185만명 중 10%가 넘는 이들이 접종을 완료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 기준 도내 1차 백신 접종을 끝마친 도민은 모두 20만321명이다.

지난 1분기 접종 대상 6만5429명 중 5만5906명이 1차 접종을 끝마쳤고 이중 834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중 4월 접종에 해당하는 이들은 모두 26만8215명이다. 이중 14만4415명이 1차 접종을, 1만1498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도내 백신 접종 대상이 모두 33만3644명인 것을 감안하면 60%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3.7%가 2차 접종까지 끝낸 셈이다.

전남도의 경우 75세 이상 고령층이 백신 접종 대상과 실제 접종자 간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전체 대상자 20만3000여명 중 접종자는 8만7000여명에 불과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기피하거나 당일 건강상 이유 등으로 불가피하게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예비명단을 활용해 백신 접종 대상자로 삼고 있다"며 "미접종 인원들은 오는 11월 이후 접종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의 경우 백신 물량 부족 우려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2만명 분과 화이자 백신 1만5000여명분이 여유분으로 남아있다. 또 다음주 중 화이자 백신이 추가적으로 도입될 예정이어서 물량이 부족해 백신을 맞지 못하는 우려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5~6월 접종 대상 고령층이 기존 65~75세에서 60~74세로 22만1909명이 확대된다. 또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480명과 유치원·어린이집·초등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1만5785명도 5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2624명 등에 대해선 6월 중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