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은 31일 관세행정 발전 등에 기여한 '1분기 으뜸 광주세관인' 5명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일반행정분야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선정된 제주세관 한신아 관세행정관은 민원서류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추진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행정을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
통관분야의 광양세관 김혜영 관세행정관은 통관단계에서 중국산 수입물품의 원산지표시 위반을 적발해 사전에 국내유통을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
심사분야의 광주세관 김경석 관세행정관은 국제공조를 통해 액상형 전자담배 세액 탈루업체를 적발하는 등 세수증대에 이바지했다.
조사분야의 목포세관 김국현 관세행정관은 중국산 담배를 해상밀수한 조직을 검거해 빈틈없는 관세국경 관리를 실현했다.
적극행정분야의 전주세관 주은형 관세행정관은 원재료 관련 증빙서류 미제출로 관세 등 환급금 지급이 어려웠던 김치수출업체의 애로를 해결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모두가 참여하는 포상 전수식은 생략하고 개벌적으로 진행했다"며 "매월 으뜸 광주세관인을 선정해 열심히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