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78억 상당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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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제철소, 78억 상당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 입력 : 2021. 03.28(일) 14:54
  • 광양=심재축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는 78억 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제철소 직원과 협력사에 나눠줄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26일 광양시청에서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약정식을 하고 78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구매에 나섰다.

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서 구매하는 것으로 광양제철소와 포스코 협력사 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약정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이광용 포스코 협력사 협회장,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회장, 농협중앙회광양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4월 1일 포스코 창립기념일을 맞아 2020년 경영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21년 '혁신과 성장'을 바탕으로 회사 경쟁력 강화 및 안전한 일터 조성에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상품권을 지급계획을 세웠다.

광양사랑상품권은 제철소 직원과 포스코 협력사 직원 모두에게 지급되며 제철소는 34억 3500만 원,협력사는 44억 16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광양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대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및 협력사 직원들의 상품권 사용으로 지역에 창출될 경제적 효과는 수십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광양제철소 이철호 행정부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광양지역에서 유통될 수 있는 상품권을 구매했다"면서 "앞으로도 포스코가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시 소상공인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광양시청에서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심재축 기자 jcs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