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구례버스터미널 이용 불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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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구례버스터미널 이용 불편 개선"
대합실 정비 등 편의성 ↑
  • 입력 : 2021. 03.28(일) 14:55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이 2억4000만원을 투입해 구례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구례군제공
구례군이 구례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한다.

구례군은 지난 26일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여객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구례군은 총 2억4000만원(국비 1억2000만원 포함) 예산을 투입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군민들이 구례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데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내용은 화장실 리모델링, 출입문 자동문 설치, 출입구 및 주변 접근로 정비, 대합실 및 안내판 정비 등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방안이다.

구례버스터미널은 2012년 기존 민영 터미널을 공영으로 전환하면서 새롭게 한옥으로 신축해 어느 시군에 뒤지지 않는 깨끗하고 안전한 건축물로 구례를 찾는 관광객이 처음으로 대하는 관광구례의 대표 얼굴이다. 하지만 준공 10년이 지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개선이 꾸준히 제기되어 일부 시설에 대한 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 시설물이나 특정 지역을 접근하거나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관리하고 있는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를 뜻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버스터미널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는 물론이고 군민과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례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