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세르비아 국가대표 수비수 알렉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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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세르비아 국가대표 수비수 알렉스 영입
빠른 스피드·빌드업 능력 장점||"빨리 경기 나설 수 있도록 할 것"
  • 입력 : 2021. 03.17(수) 16:28
  • 최동환 기자
광주FC에 입단한 세르비아 국가대표 수비수 알렉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세르비아 국가대표 수비수 알렉스 안드레비치를 영입했다.

광주는 17일 현 세르비아 국가대표 수비수인 알렉스 안드레비치(28‧Aleksandar andrejević)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알렉스는 188㎝·75㎏의 체격을 바탕으로 수비 시 위치 선정과 안정적인 볼 처리, 스피드가 강점이며, 정확한 킥과 빌드업으로 공수 전반에 다양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렉스는 2009년 세르비아 OFK Mladenovac에서 데뷔했으며 세르비아 1부와 체코 1부 등에서 프로무대 예열을 마쳤다. 이후 2016년 Novi Sad에 입단, 2017~2018시즌 팀 우승과 함께 1부리그 승격에 기여하는 등 5시즌간 맹활약을 펼쳤다.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 알렉스는 지난 1월 생애 첫 국가대표팀에 발탁,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 2일 국내로 입국한 알렉스는 광주 서구 풍암동 숙소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곧바로 팀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알렉스는 "자가격리 기간동안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컨디션 유지에 노력했다"며 "광주의 경기를 보면서 투쟁심과 조직력이 좋은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빨리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