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앞두고 더 추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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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앞두고 더 추워진다
  • 입력 : 2021. 03.02(화) 17:09
  • 김해나 기자
지난달 23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옷을 두텁게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오는 4일 비 소식과 함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전망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낮아지며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고 춥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3도가 되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3도가 되겠다.

4일에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전남 서부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