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 전경. 담양군 제공 |
이번 추가된 발급서류는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 가입증명원 등 16종과 외교부의 여권발급기록증명서 등 6종이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종전 90종에서 112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발급 건수는 26만 657건으로, 작년 동기(15만 388건)보다 58%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재난지원금 신청 등에 따른 비대면 증명서 발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가 확대되면서 민원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코로나19 시대에 민원 대기시간과 대면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담양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는 담양군청, 고서면, 창평면, 대덕면, 수북면, 대전면으로 모두 6대다.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