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망고야 농장 박민호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 영광군 제공 |
박민호대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서류평가, 전문가평가, 현지실사 등 심사과정을 거쳐 신지식농업인 최종 7인으로 선발됐다.
박민호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한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을 활용해 국내 재배환경에 적합한 애플망고 품종선발 및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아열대과수(애플망고) 생산‧유통에 힘써 왔다.
전남 아열대 과수 통합브랜드 '오매향'을 출시해 국내 최초 애플망고를 홍콩으로 수출하는 등 국내 선도농가로서 역할을 해왔다.
영광군 관계자는 "신지식농업인은 농업 혁신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박 대표는 미래 농산업 신성장 동력을 이끌 청년농업인으로 아열대과수분야 기술 보급 등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