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인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의 우수성 홍보, 소비활성화로 과수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과수농협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기열씨는 계피, 당귀, 감초 추출액 등을 가미한 한방액비를 직접 제조해 사용하는 친환경적 과원관리와 생산자‧소비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기열 한방배'라는 브랜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한, 이씨는 '영암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육성 신품종 배 재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영암배'가 최고품질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최고품질 명품과일 생산을 향한 농업인의 사명감과 군의 지속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