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탁구 국가대표, 광주서 상시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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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장애인탁구 국가대표, 광주서 상시훈련 재개
전국 최고 시설… 12월 14일까지 구슬땀
  • 입력 : 2020. 10.28(수) 14:17
  • 최동환 기자
장애인남자탁구국가대표선수단이 지난 22일 광주탁구실업팀훈련장에서 강화훈련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장애인남자탁구국가대표선수단이 광주에서 상시 훈련을 재개한다.

28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장애인남자탁구국가대표선수단(코치 3명, 트레이너 1명, 생활보조 1명, 선수 8명 등)이 오는 12월 14일까지 광주탁구실업팀훈련장에서 강화 훈련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국가대표선수단에는 광주장애인탁구팀(코치1, 선수6) 전원이 포함됐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른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조치로, 지난 22일부터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를 대상으로 순차적 상시훈련을 재개하고 있다.

현재 탁구국가대표팀이 사용 중인 광주시장애인탁구실업팀훈련장은 2019년 생활SOC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훈련시설로 발돋움했다. 화장실, 내부 경사로 개보수 등 편의시설을 보완했을 뿐 아니라 내년 도쿄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ITTF(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공인인증 탁구매트도 새롭게 설치했다.

서용규 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세계적 비상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훈련하며 흘린 선수들의 땀방울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면서 "광주에서 훈련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