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활동하는 프로덕션 나라 미디어 김승종 대표가 지난 22일 제28회 한려문학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3년 여수성바오로외과 박인태 원장의 후원으로 제정한 한려문학상은 여수지역 문인들의 창작 및 작품 활동을 고취시키고 문학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취지로 올해로 28년째를 맞고 있는 지역의 가장 뜻깊은 문학상이다.
김 시인은 지난 1989년 노을문학 동인으로 문학 활동에 입문한 뒤 1996년 '문학21'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노을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네이버TV( 라이브여수!여수여행TV )와 유튜브( 맛삿갓 )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등 크리에이터PD로 활동 하고 있다.
김 시인은 "한려문학상의 정신과 박인태 원장님의 뜻을 받들어 쉽게 읽혀지고 가을 소풍처럼 기억되는 비타민 같은 건강한 시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