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영상반(지도교수 이연수)과 광산문화원(원장 오동근)은 지난 23일 오전 어등산·용진산 일원의 한말 의병들의 격전지, 주둔지, 순절지들을 발굴해 4D 영상으로 제작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남대 제공 |
26일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영상반(지도교수 이연수)과 광산문화원(원장 오동근)은 지난 23일 오전 어등산·용진산 일원의 한말 의병들의 격전지, 주둔지, 순절지들을 발굴해 4D 영상으로 제작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해 내년 5월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학 호남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4D 영상제작은 드론으로 유적지를 다각도로 촬영한 후, 4D MEPPER 프로그램을 이용해 4D 영상으로 구현하는 3D AR 제작기법이다.
이연수 교수는 "어등산·용진산 의병 활동을 실감나게 재현할 4D 영상 '어등산·용진산 의병로드'는 향후 호남의병의 활동상을 알리는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현재 추진중인 호남 의병기념관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