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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의원 "탈모 환자 매년 급증… 20대 증가율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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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의원 "탈모 환자 매년 급증… 20대 증가율 뚜렷"

5년간 내원 환자 109만명

게재 2020-10-25 14:39:18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

탈모증을 앓는 환자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20대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이 25일 발표한 '건강보험공단의 탈모 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9만명에 이른다.

지난 2015년 20만8601명이던 탈모환자는 2016년 21만2141명, 2017년 21만4217명, 2018년 22만4743명, 2019년 23만2167명으로 5년간 11.3% 증가했다.

연령대별 환자 수는 30대, 40대, 20대 순으로 많았으며, 20대의 증가세가 가파르다. 20대 탈모환자는 지난 5년간 21만6220명으로 전체의 19.8%를 차지했다. 매년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5년 4만321명에서 2019년 4만6862명으로 16% 늘어나 평균 증가율 11.3%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탈모 치료를 받은 환자 109만1869명 중 남성은 60만9781명(55.8%), 여성은 48만2088명(44.2%)으로 남성의 탈모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2015년 9만4000명 수준이었던 여성 탈모 환자 수가 지난해인 2019년 10만명을 넘어서 여성 역시 탈모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료비는 지난 5년간 1486억원이 지출됐으며, 2015년 246억원에서 2019년 361억원으로 46.5% 급증했다.

김원이 의원은 "최근 스트레스와 식습관의 변화로 청년층의 탈모가 늘어나면서 병원을 찾는 탈모 환자 수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면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