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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군민 모두 군공항 이전 반대…정부·국방부 지원책·주민수용성 담보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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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군민 모두 군공항 이전 반대…정부·국방부 지원책·주민수용성 담보돼야"

게재 2020-10-22 17:00:03
김산 무안군수.
김산 무안군수.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저를 비롯한 군민 대 다수가 광주 군 공항 이전을 결사반대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22일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놨다. 김 군수의 반대의사는 무안 군민의 최근 정서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김 군수 역시 정부와 국방부 주도의 이전추진, 명확한 지원책, 주민 수용성 등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반대의사를 굽히지 않겠다라고 풀이된다.

김 군수는 "무안군은 전남 군 단위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으며 젊은 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생명의 보금자리 갯벌과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해안선을 활용한 관광자원개발과 무안국제공항 권역을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정이 완료된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소음피해에 따른 지역발전 저해요인이 되는 군공항을 유치할 명분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사업을 국방부 사업으로 포장해 밀어붙이고 있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면 광주시의 소음피해와 지역발전 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무안 군민들의 일방적인 희생과 피해를 강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와 군민들은 일관되게 군 공항 이전에 반대를 표명해 오고 있다. 군 의회에서도 지난 2018년도에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전 반대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저는 무안 군수이다.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존재합니다. 군민들이 소음에 괴로워하고 재산권과 학습권 침해, 지역경제 붕괴로 고통 받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면서 "우리 후손들에게 어떤 미래를 물려주느냐를 정말 걱정해야만 하는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