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피해자 위한 체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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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재난피해자 위한 체계 구축한다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초록나무·은하수 심리상담센터 MOU
  • 입력 : 2020. 10.19(월) 14:47
  • 도선인 기자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초록나무·은하수 심리상담센터 세 기관은 지난 15일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앙리뒤낭홀에서 재난피해자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이종훈)는 지난 15일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앙리뒤낭홀에서 초록나무심리상담센터, 은하수심리상담센터 2곳과 재난피해자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광주 재난정신건강관리 체계 △재난피해자 상담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세 기관은 앞으로 재난피해자의 심리적 안정도모 및 다양한 정신건강문제 예방을 위해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2016년부터 광주와 전남에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재해·재난 이재민 구호활동과 함께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과 무력감 등의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재난심리회복지원은 태풍, 호우, 가뭄, 지진, 화재, 교통사고 등의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경험자에게 후유증을 예방하는 활동을 말한다. 전문심리상담을 실시하며 필요시 전문병원에 의뢰함으로써 사회병리현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