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종구 목포신항만(주) 대표가 전동평 영암군수에게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영암군 제공 |
이날 기탁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 목포신항만운영(주) 여종구 대표 등 7명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 38명에게 지원된다.
여종구 대표이사는 한라그룹 창업주인 고(故)정인영 명예회장의 호를 딴 '운곡 장학금'을 통해 기탁이 이뤄졌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영암군의 미래주역인 학생들에게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쾌척해 주신 목포신항만운영(주) 여종구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장학금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신항만운영(주)은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영암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2년 연속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공헌에 힘쓰고 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