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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귀성객 72% 감소… '이동 멈춤'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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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귀성객 72% 감소… '이동 멈춤' 효과 톡톡

연휴기간 3만6000명 귀성자제

게재 2020-10-06 16:04:01
신우철 완도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 멈춤' 운동 캠페인을 전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신우철 완도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 멈춤' 운동 캠페인을 전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추석명절 이동 멈춤운동'의 파급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명절 귀성·역귀성을 자제하는 '이동 멈춤' 운동을 펼친 결과 귀성객이 전년대비 72%(3만6000여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귀성을 하지 않은 가구도 총 547가구(719명)에 달했다.

이는 완도군이 지난 9월 초부터 5만 군민과 30만 향우회원들을 상대로 '이동 멈춤' 캠페인을 펼쳐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낸 데 따른 것이다.

완도군은 귀성, 역귀성 대신 벌초 대행 서비스와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 등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벌초 대행 서비스는 완도군 산림조합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한 총 1433기를 진행했다.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는 1739명이 영상통화를 했고 570명에게는 부모님의 일상을 담은 동영상을 전송했다.

완도군의 '이동 멈춤' 운동은 추석 명절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에 기여했던 점을 인정 받아 행정안전부의 코로나19 방역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연휴 기간 내내 읍면 다중이용시설 등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 군수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이동 멈춤 운동에 동참해 준 군민과 향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한 공동체를 지킬 수 있도록 마스크 쓰기, 발열 체크, 출입 명부 작성,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청정완도 생활방역 다섯 가지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