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60대 남성 고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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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추석 앞두고 60대 남성 고독사
  • 입력 : 2020. 10.03(토) 21:34
  • 도선인 기자

추석을 앞두고 광주 남구 양림동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악취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으며 지난 27일 오후 9시30분께 숨져 있는 A씨를 최초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 시신은 심하게 부패해 있었으며 경찰 관계자는 1∼2주 전에 A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20여년 전 아내와 헤어지고 가족과 연락을 끊고 홀로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특별한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