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친환경 미생물 보급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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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친환경 미생물 보급 확대된다
4종 미생물 연간 500톤→800톤
  • 입력 : 2020. 09.15(화) 15:26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이 4종의 유용미생물의 원할한 공급을 위해 배양설비를 확대해 연간 사용량을 500톤에서 800톤으로 늘린다. 유용미생물 제조 모습.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친환경농업 육성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대폭 증설·확대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매년 고초균 등 4종의 유용미생물의 연간 공급량을 500톤에서 800톤으로 확대한다.

최근 농수축산어가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유용미생물 배양장과 배양설비를 증설해 지속적으로 사용량이 늘고 있는 새우양식어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유용미생물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생리활성물질 생성, 유기물 분해 능력이 뛰어나 작물 생육촉진과 병해충예방 및 축산악취 제거,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용미생물은 화학농약과 비료 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갈수록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농촌에서 안전한 농수축산물을 생산하는데 다양한 용도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신안군 무화과 재배농가는 "농업기술센터의 유용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한 결과 무화과 과육이 단단해지고 병해충 발생도 현저히 줄었다"며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