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유근기 군수 주재하에 '2021년도 주요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2021년도 주요시책 보고회'를 통해 180건의 사업을 발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주민참여 활성화 등 총 5개 분야에서 180건을 발굴했고, 이중 35곳은 뉴딜사업 분야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주민참여 활성화 분야는 풀뿌리 주민자치 활동가 양성이 눈에 띄었다.

현 정권의 지방분권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추진할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경제 및 일자리 분야는 청년상인 단체 육성이 대표적이다. 청년 상인들의 젊고 활력 있는 에너지를 조직화함으로써 기존상권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동력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관광 분야는 동화정원 녹색 쌈지숲 조성, △농정 분야는 블루베리 공동출하 시스템 구축 △생활환경 분야는 위생처리장 이전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이 보고됐다.

군은 보고회에서 오고간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보완하고 실현 가능성 등의 검토이후 내년도 예산에 방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앙 및 전남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전방위 노력도 펼칠 계획이다.

유근기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대응, 침수 피해 복구 등으로 행정력이 많이 분산됐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앞에서 생존의 골든타임이 얼마남지 않은만큼 다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