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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섬진강 수계 모두 홍수 경보…일부는 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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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섬진강 수계 모두 홍수 경보…일부는 범람

게재 2020-08-08 14:09:07
8일 전남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틀 연속 폭우가 쏟아진 나주 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배수펌프장 용량 초과로 침수된 나주 금천면의 한 농경지. 나주 지역은 전날 누적 강수량 284.5㎜를 기록했다.
8일 전남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틀 연속 폭우가 쏟아진 나주 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배수펌프장 용량 초과로 침수된 나주 금천면의 한 농경지. 나주 지역은 전날 누적 강수량 284.5㎜를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에 연이틀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영산강홍수통제소가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 모든 지점에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댐을 방류하고 있다.

8일 영산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담양 467㎜, 곡성 옥과 452㎜, 광주 442㎜, 화순 북면 431㎜, 장성 404㎜ 등을 기록하고 있다.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영산강 수계 극락교·장록교·나주대교·남평고, 섬진강 수계 곡성 금곡교·구례교·구례군 송정리 등 7곳에 홍수 경보가 발령 중이다.

광주 극락교는 제방고 높이가 13m로 경보수위인 8.5m를 넘어 현재 수위가 10.75m에 달하고 있다.

나주대교는 제방고 높이가 16m 가량인데 경보수위인 11m보다 높은 13.24m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섬진강 수계 구례군 송정리는 수위가 19.18m로 제방고 높이 18.74m를 넘어 범람했고, 곡성군 금곡교도 현재 수위가 9.25m로 제방고 높이 9.75m에 근접하고 있다.

통제소는 영산강 수계 담양댐·광주댐·장성댐·나주댐, 섬진강 수계 주암댐·섬진강댐·주암조절지댐 등 모든 댐의 물을 방류했다.

영산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천변과 강의 수위가 상승하고 있어 대부분 지점에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댐의 물도 방류하고 있다"며 "강 인근 저지대 주민들은 상류지역으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