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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중심 강한 비…토요일 최대 250㎜ 오는 곳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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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중심 강한 비…토요일 최대 250㎜ 오는 곳도 있어

7일 전남 시간당 30~50㎜ 강력한 비
전라 등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

게재 2020-08-07 18:05:32
대구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7일 오후 대구 동구 지묘동 동화천 둔치가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 뉴시스
대구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7일 오후 대구 동구 지묘동 동화천 둔치가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 뉴시스

7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토요일인 8일도 충청도와 남부지방 등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기준 전남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북 동부, 경상도(남해안 제외), 충북 남부에는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다.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을 살펴보면, 이날 새벽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께까지 가곡(영동) 68㎜, 서천 50㎜, 금산 48.6㎜, 연무(논산) 47.5㎜, 진안 215㎜, 화순 173.5㎜, 광주 남구 168.5㎜, 나주 166㎜, 무주 153㎜, 익산 144.4㎜, 북상(거창) 134㎜, 김천 119㎜, 대구 북구 115㎜, 호미곶(포항) 104.5㎜다.

오는 8일도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8일) 오후 3시께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2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내일 오후 12시께부터 모레(9일)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8일 낮 12시께까지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8일까지 경기 남부·강원 남부·충청도·남부 지방(경남 남해안 제외) 80~150㎜(많은 곳 250㎜ 이상), 서울·경기 북부·강원 북부·경남 남해안 50~100㎜, 서해5도·제주도·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제주도 산지 100㎜ 이상)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9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31도다.

9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8일 낮 12시부터 9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서해 먼 바다와 남해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서도 8일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2~3m로 높게 일겠다.

9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거나 해수욕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