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도 달달함…이마트 '옥천 타이벡 복숭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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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도 달달함…이마트 '옥천 타이벡 복숭아' 판매
전국 이마트서 선봬
  • 입력 : 2020. 08.05(수) 16:32
  • 김해나 기자
이마트 제공


장마철에도 달디 단 복숭아가 있다.

이마트가 장마 기간에도 높은 당도를 유지하는 '옥천 타이벡 복숭아'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는 6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옥천 타이벡 복숭아' 5~7입 1박스를 1만4900원에 판매한다. 판매 행사는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4000박스, 70톤 물량을 판매한다.

이마트에서 출시하는 타이벡 복숭아는 과일 당도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수확 1주일 전 타이벡을 과수 아래에 설치해 수분 흡수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재배한다.

타이벡(Tyvek)은 미국 듀폰(Dupont)사가 개발한 합성 고밀도 폴리에틸렌 섬유로, 공기는 통과시키고 습기는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타이벡 복숭아는 수분 흡수량을 줄여 과실의 당도가 일반 복숭아보다 1~1.5브릭스 가량 높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복숭아의 평균 당도가 11브릭스 내외이며 타이벡 복숭아의 당도는 평균 12브릭스 이상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긴 장마가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맛있는 과일을 판매하기 위해 타이벡 복숭아 판매를 기획했다"며 "고당도 과일의 인기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과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