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야호센터, 청소년 비대면 문화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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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산구 야호센터, 청소년 비대면 문화행사 진행
청소년 소통 및 불안 해소 온·오프라인 강의 등
  • 입력 : 2020. 08.02(일) 15:59
  • 오선우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온라인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ONNECT-야호 통(通)하다'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에 이은 1차 행사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재확산으로 야호센터가 임시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청소년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인문 사유를 위한 인문학 강의와 달걀 퍼즐놀이 영상이 야호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놀이꾸러미도 무상 대여한다. 놀이꾸러미 중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 수 있는 꾸러미는 선착순 50명에게 나눠주며, 대여 품목에는 3D프린트로 제작한 '에그퍼즐'과 보드게임 15종도 포함돼 있다.

야호센터 홈페이지에서 대여를 신청하고 센터에 방문하면 놀이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으며, 광산구 세계시민 그림책도 함께 빌려갈 수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임시휴관 기간 매주 화~금요일 오후 2~3시 업사이클 예술놀이도 진행된다.

프로그램들은 온라인과 야호센터 야외광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된다. 강의와 놀이, 꾸러미 대여는 광산구에 거주 중인 청소년,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야호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받는다.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야호센터(062-960-6980)에서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접촉은 어렵지만 소통을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야호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