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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환경단체 "무등산 평두메습지, 보호지역 지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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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환경단체 "무등산 평두메습지, 보호지역 지정을"

게재 2020-07-26 16:50:15

광주·전남 4개 환경단체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무등산 평두메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보도자료를 내 "환경단체와 전문가 등이 지난 15일 평두메습지 자연 생태 조사를 한 결과 생태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습지 보호의 타당성을 역설했다.

이어 "지난해 조사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 팔색조, 특정식물 4등급 낙지다리 서식이 다시 확인됐다. 천연기념물 324-3호인 솔부엉이도 새롭게 발견됐다"면서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 꼬마잠자리는 지난해와 달리 발견하지 못했다.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버드나무 군락이 빠르게 확산돼 육지화 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생태교란종인과 외래종의 분포가 넓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평두메습지는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양서파충류의 서식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국립공원 중 북방산개구리의 최대 산란지이기도 하다"고 생태적 가치를 강조했다.

단체는 "습지는 기후 위기시대 도시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바람길이 되며 도시의 생물다양성을 증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며 "습지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