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닷새간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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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닷새간 장마
남해안 최대 250㎜
  • 입력 : 2020. 07.23(목) 17:17
  • 양가람 기자

광주와 전남에 지난 21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가 주말까지 계속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에 25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최대 250㎜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2도, 낮 최고기온도 23~25도 분포다.

비구름이 발달한 곳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도 치겠다.

시속 35~60㎞의 강풍이 불고, 바다의 물결도 2.0~4.0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주말인 25일은 흐린 가운데 가끔씩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그치겠다. 23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효된 풍랑주의보도 이날 오후께 해제되겠다.

아침 기온은 21~22도, 낮 기온은 25~28도 분포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데다, 당분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사고에 주의하고 시설물 비 피해에 대비해달라.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